(워킹홀리데이 여행 총 결산 : blog.nadekon.net/82)
일본 가족여행의 첫 여행지인 도쿄를 떠나 후지산 근처에 있는 야마나카호로 오게 되었습니다. (시기는 3월 말)
후지산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볼 거리가 적다고 판단되어 하루로 잡았는데 (물론 절대적인 수로 보면 하루는 그냥 넘기지만, 다른 여행지들 대비) 좀 더 잡아도 됐을 뻔했네요.
[사진으로 보는 여행]
도쿄 오다이바에서 출발해서 후지산으로 향하는 중입니다.
뭔가 벚꽃 관련된 식품이 많습니다. 막상 먹어보면 벚꽃 맛인가?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…
야마나카호 별장에 도착했습니다.
정말 별 게 다 있군요 ㄷ
야마나카호에서 후지산을 바라본 모습…은 개뿔 날씨가 안 좋아서 구름밖에 안 보입니다
후지산 콜라와 사이다입니다. 특히 일반적이지 않은 콜라 색이 인상적이네요. 맛은 뭐 콜라긴 했지만…
그리고 다음날…
보였습니다!
사진으로는 그냥 그저 그래 보일 수 있는데, 실제로 보면 엄청납니다. 산 하나가 정말 눈 앞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.
렌즈를 통해 본 사진은 아무래도 렌즈 자체가 광각 속성이 있어서 (즉 그만큼 물체가 좀 작게 보여서) 그런지 그 크기가 와닿지 않네요.
실제로 봤을 때 어느 느낌인지 대충 설명하면, 호수-산 사이 수평 경계면을 시야 정중앙에 맞추고 있을 경우 그 상태 사람의 시야 위쪽 대부분은 후지산이 꽉, 아래쪽은 호수가 차지하는 정도입니다. 딱 보는 순간 알 수 없는 감동(?)이…
그리고 바로 다음 여행지인 나고야로 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