흠… 뭐 튜닝이라 하기도 뭣하지만, 지금 제 잔차인 아팔란치아 26 칼라스 35 모델을 사용하면서 여러 가지 필요성에 의해 장비나 부품을 하나 둘 붙이다 보니 결국 뭔가 초기 모습과는 달리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.
(물론 전체적인 모습도 그에 따라 조금 변화)
한동안 모습이 변화무쌍(?)할 때에는 뭐 하도 자주 바뀌다 보니 정신이 없었는데, 이제 좀 안정된 것 같아 (= 무언가 더 붙이거나 바꿀 일이 없을 것 같아) 바뀐 모습을 다시 올립니다.
BEFORE
(근데 이 BEFORE가 ‘완벽한 구입 초기 상태’ 는 아닙니다. 이미 이 시점에 몇몇 달아둔 게 있어서…)
AFTER
이렇게 찍어두고 비교해보니, 초기 구입시 세팅에 비해 달아둔 게 엄청나게 많네요.
- 물통 거치대 x2
- 휴대용 펌프
- 전조등
- (방향지시등 + )후미등
- 블랙박스
- 사관절락
- 바퀴 물받이 x2
- 스포크 휠 라이트 (반사 스틱)
- 속도계 및 센서
- 하프클립
- 사이드미러
- 물통
- 공구통…
무게는 상당히 늘어났을 것 같긴 합니다. 그래도 경량화보다는 기능성을 좀 더 추구하는 편이라 뭐 소폭 늘어난 무게는 큰 신경까지는 안 쓰이네요.
그나저나 사이드미러나 휠 반사 스틱같은 건 달아두면 외관을 심각하게 해칠 줄 알았는데 (즉 소위 ‘간지’가 죽을 것 같았는데) 그래도 장착해두고 보니 나름 나쁘지는 않더군요. 지금까지는 만족입니다.